미국에 출장 다녀오는 지인 편에 Refurbished iPod nano를 구입했다.
2세대 iPod nano 4G를 $149불이다.
애플 코리아에서도 Refurbished iPod nano를 판매하긴 하나 구제품이다.
맥북도 구제품이다. 뭐 국내 사용자가 적다보니 재처리 제품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애플 사용자가 적다보니 한국 iTunes Store도 없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라도 iTunes Store에서 음악을 구입할 수 있게는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 주소지가 미국이 아니면 iTunes Store 계정을 등록할 수 없어서 음악을 구입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다.
꼼수로 가입할 수는 있으나 한국 사용자들을 무시(?)하는 애플의 태도는 아쉽다.
국내 애플 고객들은 미국보다 비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면서도 서비스는 최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쯤 국내 고객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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