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0, 2006

PCI와 UBS가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하는가?

앞으로 2개월 뒤에 발표할 PCI 익스프레스의 사양을 보면 주묵할 만한 부분이 있다.

"PCI 디바이스를 플러그인 슬롯뿐 아니라 라인당 2.5G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고 있는 10미터 정도의 표준 구리 케이블에도 연결할 수 있다."
[출처 zdnet]

단지 슬롯에 장착되는것이 아니라 USB처럼 시리얼 케이블을 통해 외부에 장착이 가능하다. 오디오 카드(장치)의 경우 USB타입이 많이 나와 있으나 전문가를 위한 또는 고급기종은 아직까지도 PCI타입이 주를 이룬다. 이는 아직까지 USB타입의 장치들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고대역을 요구하는 동영상이나 수십채널의 오디오 장치의 경우 USB는 상당한 CPU 사용율을 요구하고 이는 CPU가 다른 작업으로 바쁠 경우 순간적으로 장치로 부터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실시간 처리가 불가능 할 여지가 있다. PCI는 이점을 보완 할 수 있으므로 특정 분야에서는 USB의 영역을 침범 할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단 장치 인식과 제거가 USB처럼 안정적이고 쉽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그동안 그래픽 카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장치들이 USB로 가는 분위기 였다. 하지만 이제 PCI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다.

PCI Express에 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PCI Express® Review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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