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9, 2006

준(Zune)이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Zune의 디자인을 제외한 다른 부분만을 본다면 성공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기본적인 음악과 동영상 플레이 외에 사용자들끼리 음악을 공유기능은 소비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iPod에서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FM라디오 수신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 사용자중 일부는 iPod에 FM 수신기능이 없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좀더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것이다. 가격도 iPod과 경쟁할 수 있도록 $249.99로 내렸다.
(아이리버가 아직은 국내에서 선전하는 것처럼) 이런점에서 승산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아이리버가 국내에서 성공한것이 단지 기능때문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다. 그들의 성공요인중 중요한 하나는 디자인이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런데 준(Zune)을 가만히 처다 보라....
보면 볼수록 이건 아니다 싶다.
허접한 포터블 TV를 보는것 같지 않은가?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해 뭐라 확실히 말할 수는 없으나 Zune의 디자인은 애플의 단순함을 뛰어넘어 투박하다. MS는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썼길래 이런 디자인이 나온 것일까?

http://newsimg.bbc.co.uk/media/images/42090000/jpg/_42090556_zune-ap203.jpg
[출처:BBC]
또한가지 걱정스러운건 무선네트워크 기능이다. 실제 사용에 있어서 소비자 불만을 가져올 소지가 있다. 제가 알기로 일반전이 무선네트워크칩의 소비전력은 1W이다. 준에 무선네트워크 on/off기능이 있다고는 하나 사용자가 실수로 계속 on인 상태로 음악을 들을경우 몇시간 가지 못할 것이다. 준에 사용된 무선네트워크 칩이 무언지도 모르고 on/off알고리즘을 어떻게 구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판단은 너무 이를 수도 있으나 그동안 MS의 제품을 봤을때 이런 문제까지 소비자를 배려해서 개발했는지는 제품이 나와봐야 알것이다.

목요일, 9월 28, 2006

최근 www.blogger.com이 불안정 하다.

글 올릴때도 가끔 에러가 나고 글하나 포스팅 하는데 1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오늘은 다른분 블로그에 코멘트를 달려고 클릭을 했더니 에러가 발생한다. 몇번 시도해 봤으나 계속 에러... ㅠㅠ
아무래도 beta.blogger.com에 신경을 쓰느라 www.blogger.com에 무관심한건가?!.
몇일전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기존 www.blogger.com을 포기하고 beta.blogger.com에 블로그를 개설했다.(앞으로 새로 개설할 블로그는 beta에 만들 생각이다)
beta는 아직 반응 속도도 빠르고 크게 짜증나게 하는 문제는 없다.
HTML을 잘 모르는 본인에게는 새로 바뀐 Template가 맘에 든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수정이 가능하다.

월요일, 9월 18, 2006

한국의 지옥철

KLDP 컨퍼런스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입구로 들어서자 마자 탁한 공기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다. 그렇게 1시간동안 지하철을 다고서야 컨퍼런스 장소에 도착했다. 지하철의 탁한 공기때문에 기관지뿐 아니라 머리까지도 혼탁해 졌다.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지하철로 매일 출근하는지 불쌍한 생각까지 든다. 교통수단이 아니라 가스실이다.

토요일, 9월 16, 2006

왜 신형 iPod에는 WiFi기능이 없을까?

이번에 발표한 iPod을 보면 iPod nano나 iPod shuffle에 비해 뭔가 좀 빈약한 느낌이 든다. 애플 스토어에도 nano가 전면에 나섰다. 이번에 발표한 iPod은 단지 다른 모델과 구색을 맞추기 위한 출시라고 생각된다. 6세대 iPod은 다음에(11월에 Apple이 새로운 제품(?)을 발표한다는 루머가 있던데) 발표되는 와이드스크린 비디오 iPod이 아닐까 생각한다. 12일 발표 전에 애플포럼에도 6세대 iod이 나온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아직 뭔가 부족해서 또는 전략적으로 지연 됐다고 생각한다. 단지 와이드 스크린 추가라면 이번에 발표 되었을 것이다. 뭔가가 더 있는 것이다.

WiFi !!!

jrogue님의 블로그에서 소개한 Zune의 wi-fi를 통한 소셜 음악 공유 기능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는데 애플의 iPod은 이보다 좀 더 나아가 거실의 iTV와 연동되어 iPod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을 TV로 볼수 있지 않을까!

금요일, 9월 15, 2006

Google Personalized Home의 새로운 기능

Personalized Home 이 편하긴 하다.
단점이라면 기존
Classic Home에비해로딩시간이길고꼭봐야할상황이아닌데도개인화된페이지를봐야한다는것이다. Classic Home으로 전환해 놓고 사용하면 되지만 습관인지는 모르겠으나 google에 로그인 하게되면 계속 Personalized Home을 사용하게 된다. 느리다고 불평하면서도 말이다.(이런 게으른 것을 봤나!!^)^
그러던 중 오늘 digg.com에서 Personalized HomeTab기능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바로 이거다 싶었다. (파이어폭스에서도 Tab기능은 상당히 편하다.) home은 텅 비워버리고 블로그, 금융, google등의 tab을 만들어 그곳으로 이주 시켜버리는 것이다. 로딩 시간도 이전보다 빨라지고 stuff을 tab으로 구분해 놓으니 덜 산만해 보인다.

아직 미국에서만 지원하는지 google.co.kr에서 tab기능이 보이질 않는다.

http://www.google.com/ig/add?moduleurl=http%3A%2F%2Fwww.networkadvanced.com%2Fgoogle_modules%2Ftabs%2Ftabs.xml
불편하지만 위 사이트에서 tab기능을 추가하고
google 홈페이지에 접속 할 때 http://www.google.com/ig 로 접속해야 한다.





목요일, 9월 14, 2006

백발의 꿈

kaistizen님의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기 를 읽고 예전 나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다.
철없던 시절 나의 꿈은 백발이 되어서도 프로그래머로 남는 것이었다.
나이들면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 한국기업문화(?)가 시간이 지나면 바뀌리라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순진했었다.
10년이 지났지만 그 당시와 다른점은 더 많은 개발자가 필요해져서 직장 구하기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쉽다는것 정도일까! 대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백발의 프로그래머가 활동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길 꿈속에서나마 기대하면 자야겠다.

목요일, 9월 07, 2006

구글 검색 랭킹 1위 기념



좀 황당하긴 한데 "nfs 방화벽" 키워드로 검색하면 내 브로그의 한 페이지가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나도 잘 들어가지 않는 웹페이지가 랭킹 1위라니 뭔가 조작의 냄새가 난다. 내 대문 블로그하루평균 접속자 수는 6명 이다.
이것이 조작이 아니라면 구글 검색의 랭킹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아니면 위 결과가 예외 상황이거나.

어째든 1위 하니 기분은 좋다. ^)^
지금까지 살면서 1위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영화]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http://www.happytime2006.com/trailer.wmv

혼자 보러 가려니 참 청승맞다.
20대에는 혼자서도 잘 다녔는데 나이 들수록 혼자 가기가 싫다.
그래서인지 최근 몇년간 극장에 가본적 없다.

yes24에서 시사회 이벤트를 오늘까지 한다.
이벤트에 당첨된다면 그나마 좀 덜 서글플텐데 그런 행운이 내게 올까?

사인 포스터 이벤트

화요일, 9월 05, 2006

WWDC이후 잡스아저씨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무슨일이 있는걸까?

WWDC이후 '잡스 아저씨가 아프다'는 소문에서 부터 'CEO가 바뀐다' 심지어 'Google과 합병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건지 아니면 정말 무슨일이 있는건지...
12일 애플 기자 간담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굼해 진다.


Anticipating an Apple-Google Merger

Back when I was a formal competitive analyst, I worked with one of the most advanced teams in the technology market. While we paled when compared to the vastly better funded and staffed teams in the pharmaceuticals industry, in our own industry, we were market leading. Part of what we did was profile CEOs to forecast future moves based on personality, age, health and past behavior.

For Apple, profiling Steve Jobs would probably give a more accurate measure of where that company is going than anything else, much like profiling Larry Ellison would do in Oracle's (Nasdaq: ORCL) Latest News about Oracle case. As I, and others, have commented lately, however, Jobs isn't looking healthy of late and his age does appear to be catching up with him. This suggests retirement or another path may be looking more and more attractive to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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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9월 01, 2006

정리좀 하고 살자

너무 심하다.
주말에는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겠다.
뒤에 보이는 쇠파이프를 보고 제 직업을 추측하지는 마시길... ^^ Posted by Picasa